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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세이프 카드지갑 사용후기- 맥세이프 충전기, 맥세이프 투명케이스 리뷰 포함

Flavia_l 2020. 12. 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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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세이프 카드지갑 사용후기- 맥세이프 충전기, 맥세이프 투명케이스 리뷰 포함

안녕하세요. 플비에요!

저는 7년째 아이폰을 쓰고 있는 아이폰 유저입니다.

앞으로도 특별한 일이 없다면 계속 아이폰을 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애플에서 나오는 아이폰 액세서리는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서 써본 적이 거의 없는데요.

이번에 케이스를 분리하지 않고도 무선 충전을 할 수 있게 해주는 투명케이스에 혹해서 맥세이프형 아이폰 12 프로 투명케이스를 사게 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케이스의 내장 자석에 붙일 수 있는 맥세이프 카드지갑도 샀어요.

 

사용한 지 3주 정도 된 맥세이프형 아이폰 투명케이스와 맥세이프 카드지갑의 장단점을 이야기해볼게요.

 

맥세이프 카드지갑

저는 아이폰 12 프로 맥스 퍼시픽 블루를 가지고 있고

맥세이프형 아이폰 12 프로 맥스 투명케이스와 맥세이프형 가죽 카드지갑 발틱 블루 색을 구매했습니다.

 

가격(애플 공식 홈페이지):

맥세이프 가죽 카드지갑: 75,000원

맥세이프 투명케이스: 59,000원

맥세이프 충전기: 55,000원

 

장점

아이폰 맥세이프 충전기

 

아이폰을 충전할 때 맥세이프형 투명케이스를 분리하지 않아도 충전이 잘 됩니다. 기존 무선 충전기들은 패드 위에 올려놓아야 해서 충전 중 아이폰 사용이 어려웠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맥세이프는 자석이 뒤에 붙기 때문에 충전 중에도 아이폰 사용이 가능합니다.

간혹 기존에 나와있는 무선충전 패드 위에 아이폰을 잘 못 올려놓으면 다음 날 충전이 안되어 있는 경우가 있었는데 

모든 것이 제자리에 착 이라는 광고 카피처럼 맥세이프 투명케이스는 맥세이프 충전기에 착 하고 달라붙어 충전이 안될 일은 없습니다.

 

맥세이프 카드지갑 발틱블루

맥세이프 카드지갑은 가죽으로 만들어서 디자인이 깔쌈! 합니다. (유럽산 가죽이라고 하네요)

저는 투명케이스를 사용하지만 맥세이프 가죽케이스에도 부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가죽케이스 위에 맥세이프 충전기를 사용할 때 원 모양이 생길 수 있는데 그건 자연적인 현상이라 애플에서 책임지지 않는다고 해요.)

색깔이 다양해서 믹스 앤 매치를 해서 사용할 수 있어요.

저는 아이폰 색깔에 맞춰서 파란색을 샀지만 다른 색도 너무너무 이쁘답니다.

 

아이폰 맥세이프 가죽 카드지갑

애플 공홈에 나와있는 대로 카드는 3장까지 넣을 수 있어요.

하지만 한 장이나 두 장을 넣고 다녀도 카드가 빠지지 않게 잘 디자인되어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불안해서 한 장 넣고 정말 있는 힘껏 맥세이프 카드지갑을 흔들어 봤는데 빠지지 않더라고요.

분실의 우려는 없을 것 같아요.

맥세이프 투명케이스의 내장되어있는 자석이 카드지갑을 꽉 잡아주는 거지만 카드지갑이 차폐성을 갖추고 있어 신용카드를 자성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한다고 합니다!

 

아이폰 맥세이프 카드지갑

 

맥세이프 카드지갑 뒷면에는 작은 홈이 있어서 엄지손가락으로 카드를 밀어서 뺄 수 있게 디자인되어있어요.

그래서 카드지갑이 카드를 꽉 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렵지 않게 카드를 뺄 수 있습니다.

 

 

단점

맥세이프 충전기가 기존에 나와있는 무선 충전기(7.5W)보다 2배 정도(15W) 더 빠르게 아이폰을 충전한다는 것은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너무 어이가 없게도 맥세이프 충전기는 애플의 정품 20W 충전기를 이용해야 15W 최대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애플 정품 20W 충전기는 따로 구매를 해야 하며 가격은 25,000원입니다.

 

맥세이프 투명케이스가 안 좋은 건 아니지만 요즘은 시중에 워낙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 많기 때문에 여러 가지 맥세이프 액세서리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외에는 더 좋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애플에서는 맥세이프 투명케이스가 긁힘 방지 코팅이 되어있고 황변 방지에 최적화되어있다고 하는데

제가 7년간 아이폰과 함께 사용하던 투명케이스들도 노란색으로 변하거나 긁힘이 간 적이 없어서 가격을 생각했을 때 만족스럽지는 못 한 것 같습니다.

특히 맥세이프 충전기나 맥세이프 카드지갑 같은 액세서리를 함께 사용할게 아니라면 더욱 맥세이프 투명케이스를 살 이유는 없는 것 같습니다.

 

맥세이프 카드지갑

맥세이프 카드지갑의 단점은 자석 고정력인데요.

아이폰 케이스와 분리가 자주 발생합니다. 

탈부착을 편하게 만들기 위해서였을까요? 자석 고정력이 생각보다 강하지 않습니다.

카드지갑을 엄지손가락으로 밀면 툭 하고 쉽게 밀리고 위아래로 아이폰을 흔들 시 카드지갑이 쉽게 분리가 됩니다.

 

앞에서 보여드렸던 카드를 꺼내기 쉽게 하기 위해 만든 작은 홈이 카드 지갑 뒷면에 위치해 있어

카드를 빼려면 아이폰에서 맥세이프 카드지갑을 분리를 해서 카드를 빼야 합니다. (아이폰에 카드지갑이 부착되어있는 상태에서 카드를 꺼내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ㅎㅎ)

 

저는 해본 적은 없지만,

교통카드를 맥세이프 카드지갑 안에 넣은 상태로 인식이 안된다고 하니 그 점도 유의하세요!

 

늘 그렇듯이 애플 제품은 디자인이 가격의 70%를 차지하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카드지갑의 색깔과 깔끔한 마감은 가격만 착하다면 모든 색깔을 다 구매하고 싶을 정도로 이쁘지만 아직은 장점보다는 개선해야 하는 점이 더 보이는 맥세이프 카드지갑 후기였습니다.

 

그럼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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