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녹차한 녹차 브라우니 만드는 법- 추운 날씨에 달콤 쌉싸름한 간식
안녕하세요. 플비에요!
요즘 날씨가 추워서 그런가 계속 녹차로 만든 디저트가 먹고 싶더라고요.
(사실 그냥 찐 녹차 덕후예요 ㅎㅎ)
그래서 오늘은 꾸덕한 녹차 브라우니를 만들어 볼게요.
녹차가루를 아낌없이 넣어서 녹차맛이 정말 찐~하게 나요.
재료를 알아볼까요?
- 화이트 초콜릿은 베이킹용을 사용해주세요.
- 계란은 실온에 미리 꺼내놓으세요.
티백 녹차가 아니라 녹차가루를 사용해주세요!
녹차 브라우니 만들기를 시작하기 전에 오븐을 350F(170C)로 예열해주세요.
중력분과 녹차가루를 넣고 섞어주세요.
녹차가루의 입자가 작아서 뭉치기 쉽기 때문에 미리 섞어주는 거랍니다.
버터와 화이트 초콜릿을 중탕으로 녹여줄게요.
물을 끓인 다음
화이트 초콜릿과 버터가 있는 그릇을 넣고 2분 정도 두면 버터와 초콜릿이 녹기 시작할 거예요.
그럼 그때 열심히 저어주세요!
사진처럼 버터와 초콜릿을 녹여
덩어리가 없게 만들어 주세요.
백설탕 -> 바닐라 익스트랙 -> 계란 순으로 넣고 섞어주세요.
계란은 한 번에 두 개를 다 넣지 마시고
하나씩 넣고 잘 섞은 뒤 다음 계란을 넣어주세요.
거품기를 들었을 때 반죽이 무겁게 떨어질 거예요.
처음에 섞어 놓았던 가루류를 채에 한번 걸러서 버터 반죽에 섞어주세요.
녹차가루가 가벼워서 살짝만 흔들어도 많이 날리네요.(*′☉.̫☉)
마른 가루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섞어주세요.
유산지를 깐 정사각형 오븐 펜이 반죽을 부어줄게요.
모서리까지 반죽이 갈 수 있게
스패츌라로 살살 정리해주세요.
오븐에서 25-30분 정도 구워줄게요.
이쑤시개로 브라우니를 찔렀을 때 녹차 색깔이 살짝 묻어 나오는 정도로 구워주면 돼요.
오븐에서 꺼낸 녹차 브라우니는 식힘망에서 충분히 식혀준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세요!
저는 따뜻할 때 먹는 것도 맛있지만 충분히 식힌 뒤 먹는 게 더 맛있더라고요.
코코아 파우더로 만든 브라우니와는 다른 매력을 가진 녹차 브라우니
겨울이 끝나기 전에 한 번 만들어보세요..
그럼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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