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비-기록해봄/미국일상: 임신기록

미국일상: 임신 5주 차- 산부인과를 가다(미국 산부인과 첫 진료, 임신 초기 영양제)

Flavia_l 2023. 2. 12. 11:54
반응형

미국일상:  임신 5주 차- 산부인과를 가다(미국 산부인과 첫 진료, 임신 초기 영양제)

 

안녕하세요. 플비입니다.

 

올해 이런 포스팅을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너무 감사하게 소중한 생명이 저희 가족을 찾아왔습니다.

이제 입덧도 조금 나아지고 나름 안정기에 접어들어서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 임신기록(?) 포스팅을 해보려고 해요.

 

아기를 기다리고 있어서

생리할 때가 되면 늘 임테기를 해왔기 때문에

조금 빠르게 임신 4주 차에 임신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임신 4주차 임테기

 

사실 "올해도 임신은 어렵겠구나.." 하고

기대도 하지 않고 검사를 했는데 두줄이 나와서 너무 놀랬던 기억이 지금도 나네요.

 

바로 타겟에 가서 다른 종류의 임테기를 구매해서 

그날만 3번 테스트를 했는데

결과는 역시 임신이었습니다! 

미국 임신 테스트기

워낙 극.극. 초기라 그런가??

평소보다 (생리 전에) 배가 조금 더 아픈 것 외에는 다른 증상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 믿기 어렵고 테스트기가 잘 못 된 것이 아닌가 불안하고..

빨리 병원에 가서 확인하고 싶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어요.

엄마에게 받은 임신축하 선물

 

바로 제가 가지고 있는 보험을 받고 집에서 가까운 산부인과에 예약을 잡았어요.

다행히 예약은 1주일 뒤에 잡혔는데

(미국에서 스페셜리스트 예약잡기는 쉽지가 않죠 ㅠㅠ)

제가 선택한 병원은 첫 진료는 초음파를 하지 않고 소변으로 임신확인만 하고

선생님과 상담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

 

진료가 빨리 잡혀서 좋아했는데

다른 병원들처럼 8주가 지나야지 초음파가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소변검사는 집에서도 할 수 있는데ㅠㅠ)

 

병원 첫 진료에서는

  • 임신확인을 위한 소변검사
  • 저는 생리주기가 정확하지 않아서 피검사로 hCG 레벨을 검사
  • 저와 남편 병력과 저희 가족 그리고 남편 가족의 병력 상담
  • 병원 시스템과 병원스태프들에 대한 간단한 설명 

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 먹고 있는

엽산, 비타민 D3, 유산균, 그리고 피시오일을 가지고 가서 보여드렸는데

(유산균을 제외하고는 임신 사실을 알고부터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ㅎㅎ)

임산부 영양제

초기에는 피시오일 보다는 prenatal DHA를 먹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셔서

오는 길에 하나 사서 왔어요.

(감기 걸려도 약 안 먹는 나의 빠른 결단력 칭찬해!)

 

제가 다니는 병원은 산부인과 선생님이 5분이 계신데

한 분이 저를 쭉 봐주시는 게 아니라 5분이 돌아가면서 봐주시고 

(40주 동안 5분을 다 못 볼 수도 있고 그중 2-3분을 더 자주 볼 수도 있음)

나중에 출산을 할 때도 5분 중 한 분과 함께 출산을 하지만 누구인지는 알 수 없다고 하셨어요.

 

첫 진료에 초음파를 봤으면 마음이 놓였겠지만

그렇지 않아서 병원을 다녀온 이후에도

불안한 마음에 거의 이틀에 한 번은 임테기를 했습니다 ㅎㅎ

 

2023.02.15 - [플비-기록해봄/미국일상: 임신기록] - 미국일상: 임신 6주차/임신 7주차 증상 - 드라마에서만 보던 입덧을 시작하다 (임신 초기 입덧 증상, 입덧시기, 빌리 어플)

 

미국일상: 임신 6주차/임신 7주차 증상 - 드라마에서만 보던 입덧을 시작하다 (임신 초기 입덧 증

미국일상: 임신 6주차/임신 7주차 증상 - 드라마에서만 보던 입덧을 시작하다 (임신 초기 입덧 증상, 입덧시기, 빌리 어플) 안녕하세요. 플비입니다. 5주 차 산부인과 진료에서 자신 있게 아직 입

flaviaspod.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