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비-만들어봄/집에서하는 요리

더워서 힘들고 입맛이 없을 때 먹는 후루룩 초간단 초계국수(겨자소스는 필수입니다)

Flavia_l 2022. 8. 14. 22:17
반응형

더워서 힘들고 입맛이 없을 때 먹는 후루룩 초간단 초계국수

안녕하세요. 플비에요.

 

너무 더워서 몸은 축축 늘어지면서

 시원하고 새콤한 게 먹고 싶은 그런 날이 있어요.

 

그런 날을 위해 집에 꽁꽁 얼려 놓은 냉면육수를 사용해서

초간단 초계국수를 해 먹어 보려고요

(여름에는 냉동실에 항상 있는 얼린 냉면육수)

초계국수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육수를 만들 필요가 없어서 

정말 후다닥 만들 수 있어요.

 


육수: 냉면육수 (동치미 맛을 더 추천해요)

국수: 수연 소면

겨자소스:

식초 2T

설탕 0.8T

연겨자 1T


  • 겨자소스는 새콤한 맛이 강한 편 입니다!

초계국수 무절임

초계국수를 먹는데 

아삭아삭한 무생채가 빠질 수 없죠?

소금 1/2 스푼과 물을 조금 넣고 절이겠습니다.

 

20분이면 수분이 충분히 빠져서 더 아삭아삭한 무생채을 만들 수 있어요

20분이 지나면 생수에 1-2번 헹궈서 물기를 쪼옥 짜주세요

 

(쌈무가 있으면 무생채를 따로 만들지 않아도 돼서 더 간단해져요)

 

초계국수 겨자소스

초계국수에 겨자소스가 빠지면 정말 너무 섭섭해요

냉면 육수에 간이 되어있기는 하지만

겨자의 톡 쏘는 매콤함과

식초와 설탕의 조화로운 새콤달콤함은

겨자소스를 넣지 않으면 절. 대. 느낄 수 없거든요

 

식초 2T 설탕이 0.7T 겨자 1T를 넣고 열심히 섞어주면

톡 쏘는 맛이 강한 새콤한 겨자 소스가 만들어져요

초계국수

통후추 조금, 월계수 잎 1-2장, 마늘 3알과 함께 닭가슴살이나 닭 안심을 20분 정도 끓여서 준비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찢은 다음에

겨자소스를 2큰술 정도 넣고 잘 섞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국수 삶는 동안 소스가 싸악 스며들어서

닭이 심심하지 않고 맛있어요

 

수연 소면

저는 얇은 세면보다는 두께감이 있는 수연 소면이 

씹는 맛이 좋아서 더 맛있더라고요

 

국수를 삶은 다음

탱글탱글한 식감을 위해 찬물 샤워 고고

 

초계국수

기호에 따라 겨자소스를 더 넣어도 되지만 

겨자소스 한 스푼에 

마늘의 아린 맛이 싫지 않다면 다진 마늘을 반스푼 정도 넣어 먹으면

더 감칠 맛 나는 초계국수를 만들 수 있어요.

 

국수와 닭, 무생채와 파까지 얹은 다음

시원한 냉명육수를 부어주면

 

속까지 시원해지는 초계국수 완성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