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트밀 쿠키 만들기 - 노설탕, 노밀가루, 노버터 바나나 초콜릿 오트밀 쿠키
안녕하세요. 플비에요!
얼마 전에 코스트코에서 오트밀을 대량으로 구입을 했어요.
저는 주로 그래놀라를 많이 만들어 먹지만
오늘은 오트밀로 건강한 쿠키 만드는 법을 보여드릴게요.
설탕과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아서
미리 만들어 놓은 다음
아침마다 하나씩 챙겨서 나가면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된답니다.
그럼 재료부터 알아볼까요?
- 올리브유 같이 향이 강한 오일이 아니라면 어떤 식물성 오일이든 다 괜찮아요. 전 포도씨유를 사용했어요.
- 메이플 시럽은 바나나가 아주 달면 넣지 않아도 돼요.
- 아마씨 대신 오트나 다른 견과류를 넣어도 되지만 양은 꼭 지켜주세요.
영상으로 보는 게 더 편하신 분들은 아래 영상을 시청해주세요
그럼 만들어 볼까요?
작은 그릇에 기름, 메이플 시럽, 바닐라 페이스트를 계량해주세요.
다양한 바닐라 빈의 대체품이 궁금하시다면 아랫글을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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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viaspod.tistory.com
푸드 프로세서에 오트 115g을 넣고 갈아주세요.
아주 곱게 갈리지 않아도 괜찮아요.
만약에 믹서기가 있다면
앞에서 계량했던 액체류의 재료들과 오트를 함께 넣고 갈아주세요.
그다음 바나나, 대추야자, 계란, 소금을 넣고
바나나와 대추야자의 형태가 사라질 때까지 갈아주세요.
완벽히 갈리지 않아도 괜찮아요.
쿠키를 먹다 보면 대추야자가 씹히는 맛이 좋더라구요.
대추야자는 대추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종려나무의 열매인데
대추처럼 생겨서 대추야자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해요.
대추야자에는 섬유질과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기 때문에 쿠키에 넣으면 설탕 없이도 은은한 단맛이 느껴지는 쿠키를 만들 수 있답니다.
다른 그릇에 오트 40g, 아몬드, 아마씨, 그리고 초콜릿을 계량해주세요.
앞에서 준비한 재료를 넣고 섞어야 하니깐 살짝 큰 그릇을 준비해주세요.
아몬드 대신 다른 견과류를 넣어도 맛있어요.
재료들을 다 섞어주세요.
오트와 아마씨가 수분을 흡수할 시간을 줄게요.
15분 정도 기다리겠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오븐을 350F(180C)로 예열해주세요.
쿠키를 1/4컵 정도의 크기로 나눈 뒤
손가락에 물을 묻히고 납작 도톰 하게 눌러주세요.
손가락에 꼭 물을 묻히고 눌러야지 안 그러면 다 달라붙어요!
350F(180C)에서 20분 구워줄게요.
사진이 조금 밝게 나왔는데
오트가 노르스름하게 익었을 때까지 구워주면 된답니다^^
실온에서 3-4일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달달한 맛의 쿠키는 아니지만
은은한 단맛이 나는 건강한 쿠키랍니다.
다이어트 중이거나 밀가루가 소화가 잘 안돼서 못 드신다면
꼭 한 번 만들어서 드셔 보세요
그럼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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